해외 법인과 영주권 비자는 한 세트로 고려해야 합니다. 현지 법인으로 이전된 자금은 현지에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주 개인 자격의 비자가 있어야 현지 은행에 개인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한국으로의 자금 재유입은 과정이 복잡하고 불필요할 수 있으니 현지 생활로 자금을 소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지역별 추천 국가
유럽 연계 사업
UAE(두바이)가 유럽 사업과 연결성이 높고 외국 회사로서 설립이 용이합니다.
아시아 연계 사업
홍콩, 싱가포르보다는 말레이시아(라부안)가 현지인 참여 부담이 적어 추천됩니다.
미주 연계 사업
파나마, 바하마가 좋은 조세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내 특정 주(델라웨어, 와이오밍, 네바다)도 고려할 만합니다.
사업의 지리적 연결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지역별로 세금 혜택과 법인 설립 용이성이 다르므로, 사업 특성에 맞는 국가를 선택하세요.
법인 설립 및 운영 비교
홍콩과 싱가포르는 현지인을 법인 이사로 참여시켜야 해서 유지에 부담이 있습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인 임명이 가능하고, UAE는 아예 외국 회사로서 설립이 가능합니다. 미국은 외국인 주주 법인에 대한 규제(Form 5474 보고 및 8804 원천징수)가 많은 편입니다.
세금 및 자금 관리 전략
법인 설립
낮은 세율 국가에 법인 설립
자금 이전
한국 법인에서 해외 법인으로 합법적 자금 이전
계좌 개설
법인 및 개인 은행계좌 개설
배당 활용
현지 생활 및 자산 관리에 배당금 활용
법인 은행계좌는 법인 설립 후 만들 수 있지만, 배당소득세가 없는 국가라면 주주의 개인 계좌도 있어야 이민 생활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국으로 돈이 돌아오기도 어렵고, 소득세가 없어야 법인에서 주주로 돈이 배당되기 쉽습니다.
장기 계획 및 상속 전략
거주 형태 결정
거주지 과세 vs 소득발생지 과세 고려
체류 기간 관리
연중 절반 이하 체류로 세금 최적화
상속 계획 수립
현지 상속증여세 부과 여부 확인
거주지 과세(1년에 절반 이상 거주)인지 소득발생지 과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에 연중 절반 이하로 거주하면서 세금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세요. 또한 향후 그 나라 재산에 대한 상속증여세 부과 여부도 장기 계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고려사항
두바이(UAE)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고, 고급 주거 환경과 국제적인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세금 혜택과 함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저렴한 생활비와 함께 외식이 쉽고 가사도우미 고용이 용이합니다. 한국과 비슷한 아시아 문화권이라 적응하기 쉽고, 영어와 중국어가 통용되어 언어 장벽이 낮습니다.
싱가포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과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장점입니다. 가사도우미 제도가 잘 되어 있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지만, 생활비가 비싼 편입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고 외식이 쉬워 업무에만 집중하고 집안 잡일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영어권 국가는 인건비가 비싸고 팁 문화가 있어 내 손으로 다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